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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10년 만에 부활…"연내 가시적 성과낼 것"

SBS Biz 지웅배
입력2024.08.01 11:24
수정2024.08.01 12:22

[앵커]

우리종합금융과 포스증권의 합병으로 10년 만에 우리투자증권이 부활했습니다.

오늘(1일) 여의도에서 출범식이 열렸는데요.

지웅배 기자, 우리투자증권 출범식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해 초대 대표이사인 남기천 사장과 2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오전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남기천 사장은 출범식 자리에서 우리투자증권을 10년 안에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는데요.

우선 우리금융그룹과 시너지를 확대해 IB 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세일즈와 트레이딩 사업 부문의 안착을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연말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며 대형 증권사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종룡 회장도 출범식에 참석해 NH투자증권의 전신인 우리투자증권의 과거 영광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당장 18위권 중형 증권사로 예상되죠?

[기자]

자기 자본 1조 1천억 원 규모에, 기존 영업점을 활용하고 강남, 여의도 지점 등 총 5개 지점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인력도 기존 인원에 더해 약 400명 규모로 출범하고, 1년 내 100명을 더 추가합니다. 

온라인 펀드 판매가 주력이던 한국포스증권 인력도 통합된 디지털 전략 아래 낮은 수수료로 공모펀드를 공급하는 플랫폼 역할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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