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시간 개편 재시동…김문수 "각각 필요 맞게 일할 수 있게"
SBS Biz 이정민
입력2024.08.01 11:24
수정2024.08.01 13:39

[앵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주 69시간' 논란으로 동력을 잃은 근로시간 개편에 다시 시동을 걸었습니다.
또 노사정과의 대화를 통해 노동개혁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민 기자, 김문수 후보자 먼저 최근 국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에 대해 재차 반대 입장을 내놨다고요?
[기자]
김문수 후보자는 야당이 추진 중인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헌법 및 민법과 충돌하는 부분이 있다고 다시 한번 더 강조했습니다.
기존 노동법과 충돌이 일어나면 오히려 노동자들의 혼란만 커질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김 후보자는 법적인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가 있어야 한다며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다시금 정부 주도로 노동개혁이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는 노사정 합의가 필수적이라며, 대통령과 의견 맞지 않는 부분에는 직언해 가며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지난해 근로시간 개편이 큰 이슈였는데, 재추진 의사를 내놨다고요?
[기자]
일단 김 후보자는 장시간 노동과 같은 부작용은 경계해야 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사업장이나 근로자의 필요에 따라 근로시간을 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저임금 구분적용에 대해서도 최저임금을 낮게 책정받는 직종이나 지역의 반발이 클 것이라면서도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12대 88'로 표현되는 노동 이중구조에 대해선 약자 보호를 바탕으로 이중구조를 해소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주 69시간' 논란으로 동력을 잃은 근로시간 개편에 다시 시동을 걸었습니다.
또 노사정과의 대화를 통해 노동개혁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민 기자, 김문수 후보자 먼저 최근 국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에 대해 재차 반대 입장을 내놨다고요?
[기자]
김문수 후보자는 야당이 추진 중인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헌법 및 민법과 충돌하는 부분이 있다고 다시 한번 더 강조했습니다.
기존 노동법과 충돌이 일어나면 오히려 노동자들의 혼란만 커질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김 후보자는 법적인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가 있어야 한다며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다시금 정부 주도로 노동개혁이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는 노사정 합의가 필수적이라며, 대통령과 의견 맞지 않는 부분에는 직언해 가며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지난해 근로시간 개편이 큰 이슈였는데, 재추진 의사를 내놨다고요?
[기자]
일단 김 후보자는 장시간 노동과 같은 부작용은 경계해야 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사업장이나 근로자의 필요에 따라 근로시간을 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저임금 구분적용에 대해서도 최저임금을 낮게 책정받는 직종이나 지역의 반발이 클 것이라면서도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12대 88'로 표현되는 노동 이중구조에 대해선 약자 보호를 바탕으로 이중구조를 해소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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