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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석엔 컵라면 안준다'…대한항공 깜짝 선언 왜?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8.01 10:21
수정2024.08.01 21:09

대한항공은 오는 15일부로 장거리 노선 기내 간식 서비스를 리뉴얼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2019년 대비 올해 난기류 발생이 두 배 이상 늘면서 일반석 라면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한 것입니다. 

라면 서비스의 경우 뜨거운 물 때문에 화상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반석의 경우 승무원이 뜨거운 물을 부은 컵라면을 한꺼번에 여러 개를 옮겨야 하고 승객들이 밀집돼 있어 화상의 위험은 한층 컸다는 게 대한항공측 설명입니다.

대한항공은 장거리 노선 일반석의 라면 서비스를 중단하는 대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제공되던 샌드위치 외 콘덕, 피자, 핫포켓 등 맛있고 포만감 있는 기내 간식을 새로이 선보일 계획입니다. 

대한항공은 작년 11월부터 일반석 대상 기내 셀프 스낵 바를 도입해 승객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간식을 취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셀프 스낵 바 제공 간식 또한 더욱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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