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직설] 미 연준, 9월 금리인하 시사..."대선과는 무관"

SBS Biz 김경화
입력2024.08.01 10:11
수정2024.09.13 14:09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가톨릭대 경제학과 양준석 교수,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경제연구실장, 동국대 경제학과 전주용 교수

전 세계가 주목한 7월 FOMC가 끝났습니다. 이번 FOMC 결과보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나리오가 사실 더 큰 관심이었는데요. 연준이 2년 이상 지속해 온 긴축을 끝내고 금리 인하 시그널을 보낸 만큼, 우리의 한국은행 대응도 관심입니다. 드디어 끝이 보이는 긴축의 시대, 금융시장은 어떻게 반응할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 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가톨릭대 경제학과 양준석 교수,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경제연구실장, 동국대 경제학과 전주용 교수 나오셨습니다.

Q. 연준이 7월 FOMC에선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유지했습니다. 다음 FOMC는 이제 9월인데요. 9월엔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란 확신을 줬다고 보십니까?

Q. 미국의 6월 실업률은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구인건수는 5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고용시장, 드디어 식고 있는 건가요?

Q. 미국 경제가 2분기 2.8%라는 깜짝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그럼에도 고금리 장기화로 부동산 경기가 악화하고, 제조업도 식어가는 분위긴데요. 미국 경제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까?

Q. 최근 연준 내부에선 금리 인하 결정이 늦어져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9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리는 ‘빅스텝’ 가능성도 있습니까?

Q. 11월 대선에 도전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취임하면 기준금리를 낮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가 공약으로 내세운 감세와 관세 정책은 오히려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것 아닌가요?

Q. 가상자산이 미국 대선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트럼프도 해리스도 가상자산업계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데요. 여기에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신호도 더해졌습니다. 가상자산 시장, 더 뜨거워질까요?

Q. 이제 한은의 움직임에도 주목해보겠습니다. 물가가 2%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 경제가 2분기 역성장을 기록했는데요. 한은이 8월 금통위에서 연준보다 기준금리를 선제적으로 내려야 할 조건은 다 만들어졌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Q. 7월 금통위 의사록이 공개됐는데요.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자리가 아닌 부동산대책회의인가 싶을 정도로 집값 상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컸습니다. 지금 기준금리를 내려면 전국 부동산 시장이 불장이 될 수도 있을까요?

Q. 이번 주는 기준금리 슈퍼위크라고 할 만큼 중요한 결정이 또 있었습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넉달 만에 기준금리를 또 다시 올려서 연 0.25%가 됐습니다. 이제 슈퍼 엔저 끝날까요? 

Q. 미 연준은 기준금리 인하 시그널을 보냈고, 일본은 “금리있는 시대”를 천명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원·달러 환율은 어떻게 될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경화다른기사
연휴·대출 규제에 가계대출 증가세 주춤
청담 르엘 당첨 땐 '10억 로또'?...1순위 청약경쟁률 667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