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짐펜트라, 美 처방집 연이어 등재 계약…의료보험 편입"
SBS Biz 정광윤
입력2024.08.01 09:56
수정2024.08.01 10:00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가 미국 주요 처방집 등재 계약을 연이어 성공하면서 미국 의료보험 영역에서 발을 넓히고 있습니다.
1일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현지시각으로 지난달 30일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회사(PBM)과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 조건에 따라 PBM 명칭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미국 3대 PBM 가운데 한 곳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와 첫 번째 짐펜트라 PBM 등재 계약이 체결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셀트리온 측은 "PBM 목록 등재는 미국 의료보험 급여 체제에 편입됐음을 뜻한다"며 "남은 한 곳의 대형 PBM과도 가까운 시일 내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자가 투여할 수 있는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한 제품으로, 지난 3월 미국에 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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