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美 반도체 행사 'FMS 2024' 참가…AI 메모리 비전 소개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8.01 09:49
수정2024.08.01 09:51

[SK하이닉스 321단 4D 낸드 (SK하이닉스 제공=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현지시간 6~8일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Santa Clara)에서 열리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행사인 'FMS 2024'에 참가해 최신 인공지능(AI) 메모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까지 낸드 기업들이 주로 참여하는 세계 최대 낸드 플래시 행사인 FMS는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D램을 포함한 메모리, 스토리지 전 영역으로 분야를 확대했습니다.
행사 첫날인 6일 SK하이닉스 권언오 HBM PI 담당(부사장)과 김천성 WW SSD PMO(부사장)이 'AI 시대, 메모리와 스토리지 솔루션 리더십과 비전'을 주제로 각각 D램과 낸드 분야의 기조연설을 진행합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에서 3분기 양산 계획인 HBM3E 12단, 내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인 321단 낸드 샘플 등 차세대 AI 메모리 제품들을 선보입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FMS에서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를 최초로 공개한 바 있습니다.
또, 메모리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여성 리더들을 알리기 위해 진행되는 'FMS 슈퍼우먼 컨퍼런스'에 올해 공동 스폰서로 참여합니다.
오는 7일 오후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회사의 최초 여성 연구위원인 오해순 어드밴스드 PI 담당(부사장)이 'SK하이닉스의 미래 기술 혁신과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발표에 나섭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AI 인프라 담당(사장)은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D램, 낸드 단품보다는 여러 제품을 결합해 성능을 높인 메모리 솔루션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번 FMS를 통해 이 분야를 선도하는 당사의 1등 경쟁력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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