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5차 중동전쟁 위기에 국제유가 반등…석유주 강세
SBS Biz 최주연
입력2024.08.01 07:51
수정2024.08.01 08:18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기업이슈' - 최주연
어제장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삼전, TSMC 매출 추월 반도체주 반등
어제(31일) 코스피는 삼성전자가 2분기 호실적을 확정 공시하면서 반도체주가 반등에 나서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 실적에서만 매출 28조 5600억을 기록하며 8개 분기 만에 대만 파운드리 기업 TSMC를 제치고 업계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영업이익도 6조 4500억 원을 기록하며 DS 부문 실적이 삼성전자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메모리는 고대역폭메모리와 DDR5, SSD 등 판매실적이 전분기 대비 대폭 호전되면서 좋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죠.
한편, 실적 공개 후 삼성전자는 2분기 콘퍼런스콜에서 HBM3E 8단 제품을 3분기 내에 양산하고 12단 제품도 하반기에 공급하겠다고 밝히면서, HBM 5세대가 곧 엔비디아의 퀄 테스트를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도 삼성의 HBM3E가 2~4개월 내에 품질 테스트를 통과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이같은 소식에 반도체주에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 암살당한 하마스 1인자 석유·해운주 급등
최근 중동 지역 내 지정학적 긴장이 크게 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보복 공습을 강행하며 헤즈볼라의 고위 군사령관이 사살된 지 12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하마스의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암살 소식까지 전해지며 중동 정세가 요동쳤습니다.
하마스가 이에 대한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면서 중동 전쟁 확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죠.
이렇게 중동의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자 일주일 간 내림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는 급반등에 나섰고요.
이같은 영향에 국내 석유주들도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한편 해운주도 지정학적 불안 요인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선사들의 홍해 우회 항로 채택은 최소한 올해 2분기 내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자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 K-방산 실적 고공행진 영업익 2조 달성하나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 소식에 방산주도 함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지속되며 각국이 군비경쟁에 나서자 방산주가 그 수혜를 고스란히 입고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국내 방산 기업들은 무기 수주 증가에 따라 2분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국내 방산업계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9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국내 방산업계가 잇따라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을 내면서 이같은 기록을 냈는데요.
전세계적으로 국방비 증액 기조가 이어지는만큼 올해 처음으로 방산 영업이익 2조 원 달성에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앞으로의 전망도 좋은데요.
전문가들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방산주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포스코인터-SG 맞손 우크라 아스콘 사업 추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우크라이나 도로 복구사업에 진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주들의 주가에 불이 붙었습니다.
산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에서 4조 원대 철강슬래그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한 SG와 함께 해외 아스콘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해외 사업 발굴과 수주를 담당하고 SG는 현지 기술권 확보와 제조·시공을 맡는 구조인데요.
이렇게 포스코인터내셔널과 SG가 손을 잡으면서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위한 정부 자금 지원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포스코 측과 SG는 아스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인도에서도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두 기업간의 시너지가 기대되자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이슈 살펴봤습니다.
어제장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삼전, TSMC 매출 추월 반도체주 반등
어제(31일) 코스피는 삼성전자가 2분기 호실적을 확정 공시하면서 반도체주가 반등에 나서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 실적에서만 매출 28조 5600억을 기록하며 8개 분기 만에 대만 파운드리 기업 TSMC를 제치고 업계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영업이익도 6조 4500억 원을 기록하며 DS 부문 실적이 삼성전자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메모리는 고대역폭메모리와 DDR5, SSD 등 판매실적이 전분기 대비 대폭 호전되면서 좋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죠.
한편, 실적 공개 후 삼성전자는 2분기 콘퍼런스콜에서 HBM3E 8단 제품을 3분기 내에 양산하고 12단 제품도 하반기에 공급하겠다고 밝히면서, HBM 5세대가 곧 엔비디아의 퀄 테스트를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도 삼성의 HBM3E가 2~4개월 내에 품질 테스트를 통과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이같은 소식에 반도체주에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 암살당한 하마스 1인자 석유·해운주 급등
최근 중동 지역 내 지정학적 긴장이 크게 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보복 공습을 강행하며 헤즈볼라의 고위 군사령관이 사살된 지 12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하마스의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암살 소식까지 전해지며 중동 정세가 요동쳤습니다.
하마스가 이에 대한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면서 중동 전쟁 확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죠.
이렇게 중동의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자 일주일 간 내림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는 급반등에 나섰고요.
이같은 영향에 국내 석유주들도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한편 해운주도 지정학적 불안 요인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선사들의 홍해 우회 항로 채택은 최소한 올해 2분기 내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자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 K-방산 실적 고공행진 영업익 2조 달성하나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 소식에 방산주도 함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지속되며 각국이 군비경쟁에 나서자 방산주가 그 수혜를 고스란히 입고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국내 방산 기업들은 무기 수주 증가에 따라 2분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국내 방산업계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9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국내 방산업계가 잇따라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을 내면서 이같은 기록을 냈는데요.
전세계적으로 국방비 증액 기조가 이어지는만큼 올해 처음으로 방산 영업이익 2조 원 달성에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앞으로의 전망도 좋은데요.
전문가들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방산주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포스코인터-SG 맞손 우크라 아스콘 사업 추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우크라이나 도로 복구사업에 진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주들의 주가에 불이 붙었습니다.
산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에서 4조 원대 철강슬래그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한 SG와 함께 해외 아스콘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해외 사업 발굴과 수주를 담당하고 SG는 현지 기술권 확보와 제조·시공을 맡는 구조인데요.
이렇게 포스코인터내셔널과 SG가 손을 잡으면서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위한 정부 자금 지원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포스코 측과 SG는 아스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인도에서도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두 기업간의 시너지가 기대되자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이슈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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