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FOMC 연준, 금리 동결…AI 대장주 껑충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8.01 07:51
수정2024.08.01 08:09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굿모닝 마켓' - 도지은
굿모닝 마켓입니다.
모두의 예상대로 이번 FOMC회의에서 연준은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다만 9월 금리인하 카드가 전보다 훨씬 선명하게 보이는 느낌인데요.
안도감이 들자 AI 대장주 위주로 껑충 뛰어오른 시장입니다.
3대지수는 모처럼 모두 올라줬습니다.
다우지수는 0.24%, S&P500은 1.58%, 나스닥이 무려 2.64% 올라 마감했습니다.
이번 7월 FOMC 성명서에서 핵심적인 내용만 뽑아보겠습니다.
일단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17회 연속 만장일치로, 파월 의장의 입지가 견고하다는 점 확인이 가능합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내려가는 데 있어 더 큰 확신을 얻기 전까지 인하를 기대하지 않는다는 문구는 유지를 했고, 다만 물가 판단에 진전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지난 5월 기자회견에서부터 강조했던 '고용시장 냉각 우려'를 성명서에 기재했습니다.
고용시장에 대한 평가는, 실업률은 높아졌지만 여전히 낮다고 판단하면서 9월 인하에 대한 명확한 시그널을 제시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전제적으로 인하에 한 발 더 가까워진 것은 맞다고 판단을 했고, 실제로 과거에도 연준이 성명서에서 향후 인하 시그널을 직접적으로 보낸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어서 FOMC 기자회견 내용도 짚어보면, 이번 회의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답변했습니다.
올해 여러 차례 인하부터 전혀 인하하지 않는 것까지 모든 시나리오를 제시했지만, 인플레이션, 성장률, 그리고 고용 시장도 현 상태 유지해준다면 9월 금리인하가 논의될 수 있다고 답변하면서, 기자회견은 성명서보다 더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됐습니다.
발표된 데이터도 파월 의장의 말에 힘을 실어줬는데요.
ADP 7월 신규 민간 일자리 건수가 12만 2000개로 전월에 비해 3만 3000개 줄었습니다.
전문가 예상치도 크게 하회했고, 지난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임금 성장이 둔화하면서 노동 시장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둔화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 발표 이후 미 국채는 급락하는 모습 보였습니다.
특히 벤치마크 역할하고 있는 10년물은 4.0%대까지 내려왔습니다.
FOMC 결과, 고용 시장이 부진하다는 데이터와 함께 우에다 BOJ 총재의 매파적 발언으로 달러화는 약세 흐름 확대해 갔습니다.
반도체 등 기술주가 주도하는 움직임이 뚜렷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시장을 끌어올린 주인공, 역시 엔비디아입니다.
12% 상승, 정말 대단합니다.
최근 하락에 대한 되돌림이 나왔고,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모건스탠리가, 엔비디아 주가가 과매도 영역에 진입했다면서 탑픽 종목으로 선정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참고로 주식 투자로 유명한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엔비디아 주식을 만 주 추가 매입한 것도 확인이 됐습니다.
엔비디아 상승에 힘입어 AI 반도체 설계 기업인 AMD도 양호한 실적과 신제품 발표 일정 공유하면서 4%대 상승, 브로드컴, TSMC, ASML 등 반도체 관련 종목군들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M7 중 마이크로소프트는 유일하게 하락했는데, 발표된 실적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부진이 발목을 잡았고, 테슬라의 경우 모건스탠리가 세미트럭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전날 하락을 딛고 4%대 급등세 보였습니다.
장 마감 후 실적 발표한 메타도 보시면, 2분기 실적, 매출과 주당 순이익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정규장에서뿐만 아니라 시간 외에서도 추가 상승 나온 상황입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이스라일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하마스 지도자가 살해됐다는 소식에 사흘만에 급등했습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80달러선에 WTI는 배럴당 77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대형 기술주 상승에 연준이 날개를 달아준 하루였는데요.
그간의 부진을 딛고 M7이 다시 날아오를지 지켜보시죠.
굿모닝 마켓이었습니다.
굿모닝 마켓입니다.
모두의 예상대로 이번 FOMC회의에서 연준은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다만 9월 금리인하 카드가 전보다 훨씬 선명하게 보이는 느낌인데요.
안도감이 들자 AI 대장주 위주로 껑충 뛰어오른 시장입니다.
3대지수는 모처럼 모두 올라줬습니다.
다우지수는 0.24%, S&P500은 1.58%, 나스닥이 무려 2.64% 올라 마감했습니다.
이번 7월 FOMC 성명서에서 핵심적인 내용만 뽑아보겠습니다.
일단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17회 연속 만장일치로, 파월 의장의 입지가 견고하다는 점 확인이 가능합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내려가는 데 있어 더 큰 확신을 얻기 전까지 인하를 기대하지 않는다는 문구는 유지를 했고, 다만 물가 판단에 진전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지난 5월 기자회견에서부터 강조했던 '고용시장 냉각 우려'를 성명서에 기재했습니다.
고용시장에 대한 평가는, 실업률은 높아졌지만 여전히 낮다고 판단하면서 9월 인하에 대한 명확한 시그널을 제시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전제적으로 인하에 한 발 더 가까워진 것은 맞다고 판단을 했고, 실제로 과거에도 연준이 성명서에서 향후 인하 시그널을 직접적으로 보낸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어서 FOMC 기자회견 내용도 짚어보면, 이번 회의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답변했습니다.
올해 여러 차례 인하부터 전혀 인하하지 않는 것까지 모든 시나리오를 제시했지만, 인플레이션, 성장률, 그리고 고용 시장도 현 상태 유지해준다면 9월 금리인하가 논의될 수 있다고 답변하면서, 기자회견은 성명서보다 더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됐습니다.
발표된 데이터도 파월 의장의 말에 힘을 실어줬는데요.
ADP 7월 신규 민간 일자리 건수가 12만 2000개로 전월에 비해 3만 3000개 줄었습니다.
전문가 예상치도 크게 하회했고, 지난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임금 성장이 둔화하면서 노동 시장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둔화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 발표 이후 미 국채는 급락하는 모습 보였습니다.
특히 벤치마크 역할하고 있는 10년물은 4.0%대까지 내려왔습니다.
FOMC 결과, 고용 시장이 부진하다는 데이터와 함께 우에다 BOJ 총재의 매파적 발언으로 달러화는 약세 흐름 확대해 갔습니다.
반도체 등 기술주가 주도하는 움직임이 뚜렷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시장을 끌어올린 주인공, 역시 엔비디아입니다.
12% 상승, 정말 대단합니다.
최근 하락에 대한 되돌림이 나왔고,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모건스탠리가, 엔비디아 주가가 과매도 영역에 진입했다면서 탑픽 종목으로 선정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참고로 주식 투자로 유명한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엔비디아 주식을 만 주 추가 매입한 것도 확인이 됐습니다.
엔비디아 상승에 힘입어 AI 반도체 설계 기업인 AMD도 양호한 실적과 신제품 발표 일정 공유하면서 4%대 상승, 브로드컴, TSMC, ASML 등 반도체 관련 종목군들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M7 중 마이크로소프트는 유일하게 하락했는데, 발표된 실적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부진이 발목을 잡았고, 테슬라의 경우 모건스탠리가 세미트럭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전날 하락을 딛고 4%대 급등세 보였습니다.
장 마감 후 실적 발표한 메타도 보시면, 2분기 실적, 매출과 주당 순이익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정규장에서뿐만 아니라 시간 외에서도 추가 상승 나온 상황입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이스라일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하마스 지도자가 살해됐다는 소식에 사흘만에 급등했습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80달러선에 WTI는 배럴당 77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대형 기술주 상승에 연준이 날개를 달아준 하루였는데요.
그간의 부진을 딛고 M7이 다시 날아오를지 지켜보시죠.
굿모닝 마켓이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2천원짜리 라면 뭐가 있길래…라면업계 발칵
- 2.코스피 5천 간다…맥쿼리가 본 이재명 수혜주는?
- 3.10억 로또 둔촌주공 줍줍 나온다…무주택자만 청약?
- 4.[단독] 전국민 25만원 차등지급?…민주당, 지역화폐 기류변화 감지
- 5."540만원 부으면 1080만원에 이자까지 준다고"…이 통장 뭐길래?
- 6.'와우회원도 돈 내세요'…쿠팡플레이, 클럽월드컵 유료 중계
- 7.출퇴근길 삼성전자 못 산다?…대체거래소 30%룰 '발목'
- 8.이러다 2위 자리도 위태?…어쩌다가 삼성전자가
- 9."7·8월에는 진에어 타지 말라"…기장이 올린 글에 진에어 발칵
- 10.'10억 로또' 둔촌주공 줍줍 나온다…어? 무주택자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