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金 찔렀다'…펜싱 남자 사브르, 올림픽 단체전 3연패
SBS Biz 류정현
입력2024.08.01 04:26
수정2024.08.01 05:48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에서 헝가리를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한국이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23·대전광역시청), 도경동(24·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4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2012년 런던,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3연패(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는 종목 로테이션으로 제외)를 달성했습니다.
펜싱 경기 첫날인 28일 대한민국 선수단에 파리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던 '에이스' 오상욱은 단체전도 제패하며 이번 올림픽 한국 선수 첫 2관왕에 올랐습니다.
특히 오상욱은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에도 등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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