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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청약은 계속된다…동탄·반포 찍고 도곡·방배까지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7.31 11:20
수정2024.07.31 21:16

[앵커] 

청약홈페이지 마비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질 정도로 이번주, 청약 광풍이 불었습니다. 

뜨거웠던 열기만큼 역대 청약 신기록을 세웠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성우 기자, 무순위 청약으로 관심을 모았던, 동탄역 롯데캐슬, 몇 명이 몰렸습니까? 

[기자] 

전용면적 84제곱미터 1 가구 모집에 역대 최다인 약 294만 명이 몰렸습니다. 

3 가구에 101만여 명이 신청했던 강남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의 기록을 뛰어넘었는데요.

경쟁률도 동작구 흑석자이의 83만 대 1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와 함께 어제(30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는데요.

178 가구를 모집했는데, 9만 4천여 명이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 527.3대 1을 기록했습니다. 

전용면적 84제곱미터의 분양가가 약 22억 원으로 책정됐는데, 인근 단지가 40억 원대에 거래되는 것을 감안하면 약 20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어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앵커] 

로또 청약으로 불릴 만큼 높은 시세 차익이 인기의 원인인데, 이 같은 아파트들이 줄줄이 청약 시장에 나올 예정이죠? 

[기자] 

먼저 다음 주, 8월 5일부터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가 특별공급을 시작합니다. 

62 가구를 특별공급하고, 일반분양 물량은 총 133 가구인데요.

전용면적 84제곱미터 기준 분양가가 약 22억 원으로 책정됐는데, 인근 시세와 비교하면 5억 원가량의 차익이 기대됩니다. 

또 서초구 방배동에서는 3천 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 디에이치 방배가 분양을 앞두고 있는데요.

분양가는 평당 약 6천500만 원으로 래미안 레벤투스와 비슷한 수준이라, 역시 시세 차익이 클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밖에 전용면적 84제곱미터 기준 분양가 18억 원선으로 약 5억 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송파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도 하반기 공급됩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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