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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버크셔, 뱅크오브아메리카 9일 연속 매도

SBS Biz 이한나
입력2024.07.31 10:48
수정2024.07.3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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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미국 대형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주식을 9일 연속 줄이고 있어 단순히 장기 보유주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는 것일 수 있다고 CNBC가 현지시간 30일 보도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지난 9거래일동안 7천120만주, 약 30억달러가 넘는 BofA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매도 후에도 버크셔는 여전히 9억6천160만주의 BofA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시장 가치는 395억달러 수준입니다.

이는 애플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지만 버크셔가 이대로 계속 BofA 주식을 매각한다면 3위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376억달러)보다 낮아질 수 있다고 CNBC는 전망했습니다.

버크셔는 3일 오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보유지분이 큰 주식에 대한 추가 정보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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