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올해 장마 끝…이젠 '폭염·열대야'
SBS Biz 김기송
입력2024.07.30 17:47
수정2024.07.30 18:21
장마는 언제나 변덕스럽지만 올해는 유난했습니다.
집중호우와 폭염을 오가며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했는데요.
공식적으로 지난주 토요일에 장마가 종료됐습니다.
올해 장마철엔 평년에 비해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전국 평균 누적 472mm로, 평년보다 30% 넘게 더 내렸습니다.
이렇게 내린 비로 차량 피해만 3500건, 금액만 300억이 넘을 것으로 알려졌고요.
또 식탁에 올라가는 채소류와 제철 과일 가격도 치솟았습니다.
수박이 한통에 2만 5천 원을 넘었고, 상추와 시금치도 가격이 두 배가 됐습니다.
올해 장마는 유난히 푹푹 찌는 느낌이 강했는데, 바로 습도 때문입니다.
한증막 같다는 하소연이 많았는데, 실제 7월 서울의 평균 습도는 80%를 넘었고, 100%를 찍는 날도 있었죠.
빠르게 꿉꿉함을 없애고 싶은 마음에, 제습기 제품의 판매량은 늘고 있습니다.
한 제습기 판매업체의 6~7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나 늘었다고 합니다.
유난했던 장마를 넘기고 나니 이제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니 몸 관리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집중호우와 폭염을 오가며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했는데요.
공식적으로 지난주 토요일에 장마가 종료됐습니다.
올해 장마철엔 평년에 비해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전국 평균 누적 472mm로, 평년보다 30% 넘게 더 내렸습니다.
이렇게 내린 비로 차량 피해만 3500건, 금액만 300억이 넘을 것으로 알려졌고요.
또 식탁에 올라가는 채소류와 제철 과일 가격도 치솟았습니다.
수박이 한통에 2만 5천 원을 넘었고, 상추와 시금치도 가격이 두 배가 됐습니다.
올해 장마는 유난히 푹푹 찌는 느낌이 강했는데, 바로 습도 때문입니다.
한증막 같다는 하소연이 많았는데, 실제 7월 서울의 평균 습도는 80%를 넘었고, 100%를 찍는 날도 있었죠.
빠르게 꿉꿉함을 없애고 싶은 마음에, 제습기 제품의 판매량은 늘고 있습니다.
한 제습기 판매업체의 6~7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나 늘었다고 합니다.
유난했던 장마를 넘기고 나니 이제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니 몸 관리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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