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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10명 중 6명 일한다…바라는 임금 수준은?

SBS Biz 이정민
입력2024.07.30 14:55
수정2024.07.30 17:36

[앵커] 

고령층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10명 가운데 7명은 계속 일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민 기자, 얼마나 많은 고령층이 일하고 있습니까?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55세에서 79세까지의 고령층 인구는 1년 전보다 50만 2천 명 늘어난 1천598만 3천 명인데요. 

이 가운데 943만 6천 명이 취업해 고용률은 역대 가장 높은 59%로 집계됐습니다. 

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도 1년 전보다 0.4% 포인트 오른 60.6%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고령층이 주로 일하는 건설업과 도소매업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실업률도 2.5%로 0.3% 포인트 올랐습니다. 

연금을 받는 고령층은 51.2%로, 지난해 처음 50%를 넘은데 이어 증가세를 지속했고 평균수령액도 82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7만 원 올랐습니다. 

통계청은 사적연금을 받는 사람과 수령액이 모두 늘어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고령층이 일하는 이유로 가장 많이 꼽힌 건 뭘까요? 

[기자] 

근로 희망 사유는 '생활비에 보탬'이 55%로 여전히 가장 많았는데요. 

여기에 '일하는 즐거움'이 이유라는 응답도 매년 늘며, 올해엔 35.8%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일하길 원하는 고령층 비중은 69.4%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는데요. 

고령층은 73세까지 일하길 원했습니다. 

55~59세의 경우 70세까지 일하길 희망했고, 3분의 2가 전일제 일자리를 원했습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시간제 일자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간제 일자리를 희망하는 사람은 47.7%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희망하는 월평균 임금 수준은 200만~250만 원이 19.4%로 가장 많았고, 300만 원 이상, 150만~200만 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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