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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면 최소 10억 돈방석…청약에 100만명 몰릴 듯

SBS Biz 윤지혜
입력2024.07.30 14:55
수정2024.07.30 17:36

[앵커] 

어제(29일)부터 '로또 청약' 열기가 뜨겁습니다. 

당첨만 되면 시세 차익을 크게 볼 수 있는 곳들이라 '전 국민 청약의 날'이라 불릴 정도로 청약 접수자가 폭주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지혜 기자, 지금 청약홈 접속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 시간 3시 기준 청약홈 접속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전 9시 청약이 시작된 직후 수십만 명이 몰리면서 한동안 홈페이지 접속과 접수가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어제 진행된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공급 청약은 114 가구 모집에 4만여 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352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오늘(30일)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요? 

[기자] 

어제보다 접수 요건이 다소 완화된 청약이 진행되는데요. 

서초구 원펜타스는 어제 특공에 이어 오늘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데, 무주택자는 물론 서울에 이미 집이 있는 유주택자도 추첨으로 당첨이 가능합니다. 

전용 84㎡ 분양가격이 22억 원, 인근 시세가 42억 원으로 20억 원 안팎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의 경우 84㎡ 1 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보유와 상관없이 국내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합니다. 

분양가격이 주변시세보다 10억 원가량 저렴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원은 어제 접속대란이 이어지자 이 아파트의 무순위 청약을 오늘 오후 5시 30분까지로 하루 더 연장했는데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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