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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있는 노인, 시니어가 도와드려요"…치매노인 가정 방문 돌봄 제공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7.30 11:42
수정2024.07.30 13:04

[서울 영등포구청 (영등포구청 제공=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건강하고 활동 능력이 있는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가 치매 노인을 돌보는 '가가호호 기억친구' 사업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집집마다 친구가 방문한다'는 의미를 담은 이 사업은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가 주 1회 치매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훈련과 신체활동을 지원합니다.

참여자는 치매 노인과 숫자 연산·단어 연상·색칠하기·보드게임 등 다양한 인지활동을 함께하며 치매 악화를 방지합니다.

또 소근육 운동과 손 지압기·밴드를 활용한 체조 등을 통해 신체기능과 기억력 증진을 돕습니다.

거동이 불편에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치매 노인의 말벗 역할도 합니다.

영등포구는 참여자의 치매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교육과 월 1회 간담회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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