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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 달러 터치 후 하락…이더리움, 보합권 횡보

SBS Biz 이정민
입력2024.07.30 09:52
수정2024.07.30 10:52

[사진=업비트]

비트코인이 어제(29일) 한 때 7만 달러선까지 올랐다 떨어져 6만 6천달러대, 한화로는 9천300만 원 선에서 유지 중입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늘(30일) 오전 9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9천305만 6천 원에 거래 중입니다.

어제보다 3.90% 떨어지고 일주일 전보다는 1.98% 떨어진 수준입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같은 시각 해외에서 비트코인은 6만 6천 285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최근 비트코인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상자산 우호적 발언을 소화하며 상승장을 보였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세계 최대 가상자산 연례행사인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 참석해 자신이 재선에 성공하면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슈퍼파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가상화폐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약 50여일 만에 비트코인 가격은 7만 달러를 넘어서며 급등했습니다.

다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 등이 나오면서 6만 달러대 중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464만 6천 원으로 어제보다 0.09% 떨어지고 일주일 전보다 4.16% 떨어졌습니다.

해외에서 이더리움은 3천 302달러로 거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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