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서울 인구 어디로 이사했나 봤더니 '여기'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7.30 07:53
수정2024.07.30 20:11
비싼 집값으로 탈(脫) 서울 경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 한 해 ‘탈서울족’이 가장 많이 아파트를 매입한 곳은 고양시로 나타났습니다.
3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서울 거주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경기도 아파트는 고양시(630)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남양주시(517건)와 용인시(465건), 김포시(450건), 의정부시(409건)가 ‘상위 5개 지역’에 올랐습니다. 이 지역은 같은 기간 경기도에서 서울 사람들이 사들인 아파트(6246건)의 39.5%(2471건)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컸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인구 이동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5월까지 서울의 순 유출 인구는 총 1만593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숫자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1% 늘어난 것입니다.
반면 경기도의 순 유입 인구는 2만513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한 해동안 서울 거주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경기도 아파트도 고양시(1477건)가 가장 많았고 이어 용인시(1116건)와 김포시(1020건), 남양주시(958건), 수원시(909건) 순이었습니다.
서울 사람들이 많이 산 용인시와 의정부시, 김포시 중심으로 새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8월 초 용인시 처인구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섭니다. 총 3700여 가구 중 1단지 1681가구가 이번에 우선 분양됩니다. 금호건설 컨소시엄도 고양에서 ‘고양 장항 아테라’를 하반기 선보입니다. 총 760가구 규모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84㎡이 6억원대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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