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성급한 금리인하 베팅 '확산'…9월 인하 무게
SBS Biz 오정인
입력2024.07.30 05:46
수정2024.07.30 06:13
[앵커]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에 따른 투자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올해 3월 이후 가장 낙관적이라면서 경계감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정인 기자, 투자자들이 섣부른 베팅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요?
[기자]
도이체방크는 투자자들이 향후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이를 기준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짐 라이드 도이체방크 전략가는 "앞으로 1년 반 동안 연준이 기준금리를 최대 1.75% 포인트 인하할 것이란 예상이지만, 이처럼 극단적으로 금리가 내려간 건 미국이 경기 침체를 겪었을 때 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일단 시장에서 바라보는 금리인하 시점은 9월이 유력하죠?
[기자]
현지시간 30일과 31일 FOMC 회의 이후 나올 물가와 고용지표를 통해 금리인하 필요성에 대한 추가 확인 작업을 거쳐 9월에 금리를 내릴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9월 인하를 예상하지만, 연준이 인플레이션 둔화나 경기 냉각 관련 지표가 나올 때까지 기다릴 가능성이 있다"며 12월까지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에 따른 투자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올해 3월 이후 가장 낙관적이라면서 경계감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정인 기자, 투자자들이 섣부른 베팅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요?
[기자]
도이체방크는 투자자들이 향후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이를 기준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짐 라이드 도이체방크 전략가는 "앞으로 1년 반 동안 연준이 기준금리를 최대 1.75% 포인트 인하할 것이란 예상이지만, 이처럼 극단적으로 금리가 내려간 건 미국이 경기 침체를 겪었을 때 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일단 시장에서 바라보는 금리인하 시점은 9월이 유력하죠?
[기자]
현지시간 30일과 31일 FOMC 회의 이후 나올 물가와 고용지표를 통해 금리인하 필요성에 대한 추가 확인 작업을 거쳐 9월에 금리를 내릴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9월 인하를 예상하지만, 연준이 인플레이션 둔화나 경기 냉각 관련 지표가 나올 때까지 기다릴 가능성이 있다"며 12월까지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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