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티메프 검사 인력 내일부터 2배로…자금추적 전문가 투입"
SBS Biz 오수영
입력2024.07.29 18:42
수정2024.07.29 19:15
금융감독원이 티몬과 위메프에 대한 검찰의 전담수사팀 운영 관련해 IT 전문가와 지급결제 업무 전문가 등을 현장점검에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내일(30일) 오전 9시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큐텐 테크놀로지 본사에 검사반 인력을 2배로 늘려 투입합니다.
현재 금감원 검사반은 7명으로 구성돼 운영 중인데, 내일부터는 6명이 추가 투입됩니다.
이는 신용카드사와 PG사의 결제 취소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티몬과 위메프의 상품 등 배송 정보 관련 전산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는 데 속도를 내기 위해서입니다.
금감원은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지원해, 티몬과 위메프의 전산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는 등 최대한 신속하게 현 사태의 실체를 규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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