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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1차‘든든전세주택’경쟁률 21대 1로 마감

SBS Biz 황인표
입력2024.07.29 15:45
수정2024.07.29 16:30

[서울 가산동의 '든든전세주택' 외경]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지난 달 27일 최초 공고한 ‘든든전세주택’ 입주자 모집 결과 평균 경쟁률이 21:1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10개 지역 1642호 모집에 모두 3만4679명이 신청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88호 모집에 1만8983명이 신청해 101: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어 부산 52.7:1, 대구는 33.8:1 순이었습니다.

경쟁률은 인터넷과 우편접수 물량을 집계한 것으로, 나머지 우편접수 도착 예정분까지 감안할 경우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든든전세주택’은 무주택 중산층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90% 이하 수준의 전세로 공급하는 주택입니다.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입주자로 선정되면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생아 가구나 유자녀 가구가 ‘든든전세주택’을 신청하는 경우 우선 배점이 부여됩니다.

이번 공고는 지난 2021~2022년 전세난 해소를 위해 한시적으로 추진됐던 ‘공공전세주택’ 잔여 물량을 ‘든든전세주택’으로 전환해 추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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