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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30일 '티몬·위메프 사태' 긴급 현안질의 개최

SBS Biz 박연신
입력2024.07.28 16:53
수정2024.07.28 16:58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빌딩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피해 입점 판매자(셀러) 대책회의에 참석한 한 판매자가 머리를 쥐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티몬과 위메프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국회 정무위원회가 긴급 현안질의를 개최합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티몬과 위메프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번 긴급 현안질의에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윤수현 한국소비자원장 등이 참석합니다.

정무위는 이들을 상대로 이번 사태에 따른 피해 현황과 수습 대책 등을 보고받을 계획입니다.

정무위는 티몬·위메프 모회사 큐텐그룹의 오너인 구영배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의 출석도 추진 중입니다.

그러나 현안질의가 긴급하게 잡혀 증인 출석 요구를 위한 별도의 의결 절차를 밟지 않아 출석을 강제할 수 없는 탓에 이들이 현안질의에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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