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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SK㈜ 주식 전량 가까이 매도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7.26 18:15
수정2024.07.26 18:30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사옥에서 열린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SK온 제공=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SK㈜ 주식 1천815주를 남긴 채 전량 매도했습니다.

SK㈜는 최 수석부회장이 지난 24∼25일 자사주 9만9천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오늘(26일) 공시했습니다. 매도 금액은 총 146억677만9천원입니다.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 24일에는 5만주, 25일에는 4만9천주를 각각 14만7천957원, 14만7천121원에 매각했습니다.

이로써 최 수석부회장이 보유한 SK㈜ 지분은 지난 3월 8일 기준 10만815주에서 1천815주로 감소했고 지분율은 0.14%에서 0%로 줄었습니다.
 
앞서 최 수석부회장은 2018년 최 회장으로부터 SK㈜ 지분 166만주를, 2019년 동생인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으로부터 29만여주를 증여받아 지분 2.76%를 보유했습니다. 

이후 증여세 납부 등을 위해 수년째 SK㈜ 주식을 꾸준히 처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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