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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증막 더위 계속"…주말에도 폭염·폭우 이어진다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7.26 17:55
수정2024.07.26 21:13

주말에도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스콜'처럼 일순간 비가 거세게 쏟아져 내리는 일이 반복되겠습니다. 현재 대기 하층에서 상층까지 모두 뜨거운 공기로 가득 찬 상태입니다.

이에 당분간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최고 35도 내외까지 오르고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27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겠습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부산 26도와 31도, 인천 26도와 30도, 대전·대구·울산 26도와 33도, 광주 27도와 32도입니다.

28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24~28도와 31~35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더해 폭우도 예상됩니다.

제주와 전남, 경남엔 27일 늦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북부와 서부 제외)엔 50~100㎜(최대 150㎜ 이상, 제주산지 최대 200㎜ 이상), 제주북부·제주서부·전남·경남엔 20~60㎜(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최대 100㎜ 이상)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나머지 지역엔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우선 오늘 밤까지 중부지방·전북·경북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경기남동부와 강원중부내륙·강원남부내륙·충북북부에선 27일 이른 새벽까지, 전북과 경북북부에선 27일 늦은 새벽까지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은 27일에도 곳곳에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28일에는 오후 들어 서울과 경기내륙, 강원내륙·산지, 충청, 남부지방 등 거의 전국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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