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밥만 먹어야"…설탕·장류 등 기초식재료 가격 '쑥'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7.26 13:13
수정2024.07.26 19:18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올해 2분기 설탕과 고추장 등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협의회에 따르면 37개 생필품 가격을 분석한 결과 24개 품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올랐고 13개 품목은 내렸습니다.
가격이 오른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4.5%였습니다. 가격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설탕으로 17.8%였고 이어 고추장(10.2%), 기저귀(8.7%), 맛김(7.1%), 맥주(5.8%) 등의 순이었습니다.
제품별로는 CJ제일제당의 백설 자일로스하얀설탕 가격이 18.2% 올라 상승률 1위였고 백설 하얀설탕이 17.8%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동원F&B의 양반 좋은 원초에 그윽하고 향긋한 들기름김&올리브김(15.5%), 대상의 청정원 순창 100% 현미 태양초 찰고추장(12.6%), 청정원 순창 재래식 생된장(12.2%)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제공=연합뉴스]
가격상승률 상위 10위 내에는 장류 제품이 4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반대로 분유(-14.0%), 햄(-8.6%), 식용유(-5.2%), 콜라(-4.4%), 과자(-3.7%) 등은 안정된 가격 흐름을 보였습니다.
소비자단체협의회 측은 "고추장, 된장 가격대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올해 간장 가격이 많이 올라 밥상 물가와 외식 물가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매월 셋째 주 목∼금요일 이틀간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경기도 10개 행정구역의 420개 유통업체에서 생필품과 공산품 가격을 조사해 집계합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건보 지역가입자도 소득정산…394만세대 '날벼락'
- 2.1440만원 포기한 청년들…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32% '뚝'
- 3.[단독] 최태원 다녀간 호남…2030년 반도체 인재 쏟아진다
- 4.李 "주식시장 곧 필요한 조치"…부동산 대출 완화는 선 그어
- 5.'입어보니 좋던데'…다이소 5천원짜리 옷 뭐길래
- 6.'무소득자 차별' 폐지…국민연금, 주부·청년 667만명 편입
- 7.집값 뛰더니 세금 부메랑…재산세 500만원 넘는 집주인 10만명
- 8.'5시간째 주차장에 갇혔다'…신세계백화점 무슨 일이?
- 9.월 200만원씩 통장에 꽂힌다는데…주택연금 외면?
- 10.이찬진 "중복상장"…하이닉스 소액주주도 집단 대응 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