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워킹맘' 초대 저출생수석…일·가정 양립 '조준'
SBS Biz 황인표
입력2024.07.25 17:50
수정2024.07.25 18:24
[앵커]
대통령실이 초대 저출생대응수석으로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인 유혜미 교수를 발탁했습니다.
사회부총리 겸 초대 인구전략기획부 장관 또한 여성을 기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데요.
황인표 기자, 먼저 유혜미 수석 임명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이번에 임명된 유혜미 수석은 1977년 생으로 한국은행을 다니다 미국 유학을 다녀와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초등학생 쌍둥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민통합위원회에서 포용금융특위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유 수석의 소감, 들어보시죠.
[유혜미 / 저출생대응 수석 : 출산율 하락의 속도를 늦추고 반등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단기적으로 도움이 될 정책뿐 아니라 우리 경제·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요구하는 과제도 과감히 발굴하고 제안하겠습니다.]
특히 유 수석은 "출산과 양육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이 실현 돼왔고 이제 시각을 넓혀 일·가정 양립 등 다른 부분에서도 원인을 찾으며 다각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초대 인구전략부 장관도 여성을 기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대통령실 내부에서 "일과 가정 양립의 어려움을 체감한, 상징성 있는 여성이 초대 인구전략기획부 장관을 맡아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도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실제 임명까진 시간이 많이 걸릴 예정입니다.
인구전략부 신설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이 국회를 통과한 후에 장관 임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SBS Biz 황인표입니다.
대통령실이 초대 저출생대응수석으로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인 유혜미 교수를 발탁했습니다.
사회부총리 겸 초대 인구전략기획부 장관 또한 여성을 기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데요.
황인표 기자, 먼저 유혜미 수석 임명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이번에 임명된 유혜미 수석은 1977년 생으로 한국은행을 다니다 미국 유학을 다녀와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초등학생 쌍둥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민통합위원회에서 포용금융특위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유 수석의 소감, 들어보시죠.
[유혜미 / 저출생대응 수석 : 출산율 하락의 속도를 늦추고 반등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단기적으로 도움이 될 정책뿐 아니라 우리 경제·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요구하는 과제도 과감히 발굴하고 제안하겠습니다.]
특히 유 수석은 "출산과 양육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이 실현 돼왔고 이제 시각을 넓혀 일·가정 양립 등 다른 부분에서도 원인을 찾으며 다각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초대 인구전략부 장관도 여성을 기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대통령실 내부에서 "일과 가정 양립의 어려움을 체감한, 상징성 있는 여성이 초대 인구전략기획부 장관을 맡아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도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실제 임명까진 시간이 많이 걸릴 예정입니다.
인구전략부 신설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이 국회를 통과한 후에 장관 임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SBS Biz 황인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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