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고객 환불 오늘 완료"…공정위 현장조사
SBS Biz 정대한
입력2024.07.25 14:56
수정2024.07.25 15:51
[앵커]
티몬·위메프 사태가 전산업과 금융으로 확산될 조짐입니다.
정부가 전담 대응팀을 설치하고,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정대한 기자, 고객 환불은 이뤄지고 있나요?
[기자]
현재 서울 삼성동 위메프 본사에는 환불을 받지 못한 소비자 수백여 명이 몰려들어 환불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는 조금 전 기자회견을 열고 소비자들이 위메프에서 구매한 건에 대해 오늘(25일) 안에 환불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현장에서 700여 건의 환불 처리가 완료됐다"며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고도 했습니다.
이번 사태의 원인에 대해선 "지난 2월 새롭게 판촉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사업부의 실수로 정산에 문제가 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위메프가 입점사들에 주지 못한 대금은 400억 원입니다.
티몬의 미정산 대금 규모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았는데 업계에선 양사를 합해 최소 1천억 원 규모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범정부 차원의 대응도 이뤄지고 있죠?
[기자]
기획재정부와 공정위, 금융위 등은 오전부터 차관급 관계부처 회의를 열었는데요.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관계부처·기관 공동으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소비자 보호와 판매자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정위는 조금 전 티몬과 위메프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고 소비자원은 전담 대응팀을 설치해 집단 분쟁조정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소비자 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티몬·위메프 관련 소비자 상담은 지난 23일 254건, 24일 130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티몬·위메프 사태가 전산업과 금융으로 확산될 조짐입니다.
정부가 전담 대응팀을 설치하고,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정대한 기자, 고객 환불은 이뤄지고 있나요?
[기자]
현재 서울 삼성동 위메프 본사에는 환불을 받지 못한 소비자 수백여 명이 몰려들어 환불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는 조금 전 기자회견을 열고 소비자들이 위메프에서 구매한 건에 대해 오늘(25일) 안에 환불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현장에서 700여 건의 환불 처리가 완료됐다"며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고도 했습니다.
이번 사태의 원인에 대해선 "지난 2월 새롭게 판촉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사업부의 실수로 정산에 문제가 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위메프가 입점사들에 주지 못한 대금은 400억 원입니다.
티몬의 미정산 대금 규모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았는데 업계에선 양사를 합해 최소 1천억 원 규모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범정부 차원의 대응도 이뤄지고 있죠?
[기자]
기획재정부와 공정위, 금융위 등은 오전부터 차관급 관계부처 회의를 열었는데요.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관계부처·기관 공동으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소비자 보호와 판매자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정위는 조금 전 티몬과 위메프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고 소비자원은 전담 대응팀을 설치해 집단 분쟁조정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소비자 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티몬·위메프 관련 소비자 상담은 지난 23일 254건, 24일 130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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