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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다음 주부터 주담대 갈아타기·다주택자 대출 제한

SBS Biz 오수영
입력2024.07.25 09:22
수정2024.07.25 09:25

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갈아타기(대환대출)과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다른 은행에서 국민은행으로 갈아타는 경우에 더해, 기존 주택 보유자가 추가 주택 구입을 하려는 경우에 대해서는 당분간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다만 대환대출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신청은 가능합니다.

금리 추가 인상도 예고됐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인 오는 29일부터 주담대 금리도 0.2%p 추가 인상할 계획입니다.

KB국민은행은 앞서 이번 달 3일과 18일에도 주담대 금리를 각 0.13%p, 0.2%p 올렸습니다.



이번 조치에 대해 국민은행 관계자는 "추가적 가계대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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