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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투자포인트] 조정받는 구리 가격…'트럼프'와 구리의 상관관계는?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7.25 07:45
수정2024.07.25 11:09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원자재 투자포인트' - 심수빈 키움증권 원자재 애널리스트 

Q. 두 달 전만 해도 구리 가격에 장밋빛 전망만 가득했던 거 같은데,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습니다. 최근에 연속적인 하락세를 기록 중이라면서요? 

- 연속적인 하락세… 식어가는 '구리'? 
- 구리 가격 톤당 9,000달러 선으로 하락… 차익실현 매물 출회 
- 中 경제 부진, 구리 수요 기대감 약화 
-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 상승 

Q.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지금까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시행해 왔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칼질하겠다고 벼르고 있는 상황인데, 구리 가격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 트럼프 "IRA는 녹색사기"… 구리 가격 타격 없을까 
- 구리 수요에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전력 관련 수요 
- 트럼프의 리쇼어링 정책기조, 미국 내 인프라 투자를 시사 
- "구리 가격대 크게 낮아질 가능성 낮아 보여" 

Q. 구리 가격 상승세에 가장 큰 이유가 재고 부족이었죠. 그런데 오히려 5월 중순 이후로 구리 재고가 늘어나고 있다고요? 

- "구리 재고 없다더니 남는다"… 이유는? 
- 구리 재고 가파르게 증가…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 
- 시장 예상과 달리 中 정제 구리 생산량 늘어나 

Q. 구리 최대 소비국이었던 중국은 최근 구리 전선 구매를 늦추고 알루미늄 케이블을 사들이고 있다는데요. 알루미늄이 구리를 대체할 것이란 예상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 구리 구매 늦추는 중국… 구리 소비 확 줄어드나 
- 알루미늄 구리에 대한 전력설비 수요 일부 대체 가능 
- 알루미늄, 구리에 비해 전도성이 낮다는 문제가 존재 
- "알루미늄 구리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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