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테슬라, 실적 부진·로보택시 연기에 주가 폭락…투자자들 등 돌리나
SBS Biz 신재원
입력2024.07.25 06:36
수정2024.07.25 07:43
[테슬라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부진한 실적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실망스러운 발표 내용으로 현지시간 24일, 주가가 12.33% 폭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들어 플러스로 전환했던 연중 주가 수익률도 다시 마이너스(-) 13%로 돌아섰습니다.
테슬라는 전날 증시 마감 후 월가의 예상치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이 4분기 연속으로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어닝 미스를 기록했는데, 특히 자동차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하고, 인도량도 2분기 연속으로 감소한 점이 주효했습니다.
그러면서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3%나 급감했습니다.
최근 전기차 판매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과 미국에서 할인카드를 꺼내든 점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에너지 사업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하며 2배가 된 점이 이번 실적 공개에서 그나마 호재였습니다.
또한 머스크 CEO는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자율주행 로보(무인)택시의 공개시기를 종전에 예고한 8월 8일에서 10월 10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점점 발전하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이 테슬라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지만, 투자자들의 우려를 달랠 만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전망이 부재하면서 주가가 더욱 빠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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