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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회장 11년 만에 중기중앙회 방문…장인화-김기문 "상생협력"

SBS Biz 이정민
입력2024.07.24 17:28
수정2024.07.24 17:51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늘(24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중앙회를 찾아 김기문 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계와 포스코가 상생협력·동반성장하는 장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인화 회장은 지난 3월 취임한 이후 경제단체로는 처음으로 중기중앙회를 방문했습니다. 포스코그룹 회장이 중기중앙회를 방문한 것은 11년 만입니다.

양측은 지난 2008년 상생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스테인리스 반덤핑 제소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 지원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장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중소기업과의 상생, 강건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상생협력을 확대·강화하는 등 중소기업계와 새로운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기문 회장은 "포스코는 중소기업에 철강 등 원자재의 주요 공급처로서 대단히 중요한 협력 파트너지만 최근 몇 년간 중소기업계와 교류 및 상생협력이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인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과거 어느 때보다도 양 기관이 활발하고 긴밀하게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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