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대금 안들어와'…위메프에 티몬까지 정산 지연 피해 ↑
SBS Biz
입력2024.07.24 06:41
수정2024.07.24 07:34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동학개미의 눈물 -7% '최악 성적표'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올 상반기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으로 7% 넘게 손실을 봤다고 보도했습니다.
NH투자증권을 통해 2015년 이후 매 분기 한 번 이상 국내 주식을 매매한 투자자 1만 5864명의 투자 성적을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수익률은 마이너스 7.18%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코스피지수가 5%가량 오른 만큼 코스피지수 대비 괴리율로 따지면 최근 10년 사이 최악의 성적표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인터넷, 2차전지, 엔터 관련주 등을 앞다퉈 저가 매수했지만 실적 악화에 주가는 더 곤두박질치면서 수익률이 유독 나빴습니다.
반면 올 상반기 NH투자증권을 통해 해외 주식에 투자한 서학개미 33만 7027명의 평균 투자 수익률은 10.93%를 기록했습니다.
◇ 위메프 이어 티몬…'정산 지연' 대혼란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온라인 쇼핑몰 위메프에서 시작된 판매자 ‘정산금 지연 사태’가 티몬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지난 22일 판매자들에게 “정산금 지급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지했습니다.
지난 17일 위메프가 “500여 개 파트너사에 대금 정산을 지연한 사례가 발생했다”고 입장문을 낸 지 1주일 만입니다.
티몬 측은 정산금 지연 이유에 대해 “일부 판매자가 판매를 축소하거나 중단하고, 소비자도 구매를 줄이면서 티몬의 상품 거래에 여파가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약속한 날짜에 대금이 들어오지 않자 판매사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일부는 티몬과 위메프에서 상품을 거둬들이며 판매 중단에 나섰습니다.
두 쇼핑몰의 월간 거래액이 1조 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돼 판매자들의 대규모 피해가 우려됩니다.
◇ 중국, 역대 최대 ‘재고 밀어내기’에…해외 선사들 ‘한국 패싱’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해외 선사들이 국내 항구에 정박하지 않고 지나는 ‘한국 패싱’이 계속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중국 저가 수출이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역대 최대 규모 산업 재고량을 기록 중인 중국의 저가 수출 밀어내기로, 해외 주요 선사들이 중국에서 물량을 모두 채우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의 저가 수출 밀어내기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며 가격과 별개로 화물 적재 공간인 선복 확보 자체도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미국·EU 등 주요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장벽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들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점유율을 늘릴 수 있도록 선제 투자·협력, 시장 선점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美, 제약사 '특허 남용' 제한…한국 바이오시밀러 날개 단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미국에서 약가(藥價)를 낮추는 여러 정책이 도입되면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상원 의회가 ‘환자를 위한 저렴한 처방 법안’을 최근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제약사들이 신약에 대해 주장할 수 있는 특허 건수에 제한을 두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미국 의회는 이 법안이 ‘중첩 특허’를 막으면서도 기존의 혁신 의약품에 대한 인센티브를 일부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처방약을 바이오시밀러로 교체할 때 필요한 추가 연구를 생략하는 등 바이오시밀러 제조사에 유리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FDA에서 12개 제품의 바이오시밀러를 보유한 국내 제약사들이 반사 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 미래차 ‘K칩스법’ 혜택에… 작년 車업계 국내투자 58% 늘었다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지난해 국산 자동차 기업들의 연간 국내 투자 규모가 9조 원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KDB산업은행의 연도별 설비투자계획조사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업종 국내 투자액은 9조 473억 원으로 애초 기업들이 예상한 투자금액을 크게 웃돌있습니다.
지난해 4월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차'가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되면서 투자 시 세액 공제 혜택이 커진 게 기업 투자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자동차업계는 다양한 세제 지원을 내세우며 투자 유치에 나서고 세계 각국과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으려면 올해 말 일몰 예정인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연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초고령사회 성큼 '노인 위한 집' 확 늘린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정부가 9년 만에 분양형 실버타운을 다시 허용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 에 따르면 정부는 과거 폐지됐던 분양형 실버타운을 일부 지역에 한해 다시 허용합니다.
또 토지·건물을 소유하지 않고 빌리기만 해도 실버타운을 설립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도심 내 유휴시설을 시니어 레지던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용적률 완화를 유도하고 실버타운 입주자의 입주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계획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발업계는 관련 규제 완화로 시장 진입 문턱이 낮아져 사업성 확보가 가능해졌다고 환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인구감소지역에 한해서만 분양형 실버타운을 허용한 것은 한계로 지목됩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동학개미의 눈물 -7% '최악 성적표'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올 상반기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으로 7% 넘게 손실을 봤다고 보도했습니다.
NH투자증권을 통해 2015년 이후 매 분기 한 번 이상 국내 주식을 매매한 투자자 1만 5864명의 투자 성적을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수익률은 마이너스 7.18%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코스피지수가 5%가량 오른 만큼 코스피지수 대비 괴리율로 따지면 최근 10년 사이 최악의 성적표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인터넷, 2차전지, 엔터 관련주 등을 앞다퉈 저가 매수했지만 실적 악화에 주가는 더 곤두박질치면서 수익률이 유독 나빴습니다.
반면 올 상반기 NH투자증권을 통해 해외 주식에 투자한 서학개미 33만 7027명의 평균 투자 수익률은 10.93%를 기록했습니다.
◇ 위메프 이어 티몬…'정산 지연' 대혼란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온라인 쇼핑몰 위메프에서 시작된 판매자 ‘정산금 지연 사태’가 티몬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지난 22일 판매자들에게 “정산금 지급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지했습니다.
지난 17일 위메프가 “500여 개 파트너사에 대금 정산을 지연한 사례가 발생했다”고 입장문을 낸 지 1주일 만입니다.
티몬 측은 정산금 지연 이유에 대해 “일부 판매자가 판매를 축소하거나 중단하고, 소비자도 구매를 줄이면서 티몬의 상품 거래에 여파가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약속한 날짜에 대금이 들어오지 않자 판매사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일부는 티몬과 위메프에서 상품을 거둬들이며 판매 중단에 나섰습니다.
두 쇼핑몰의 월간 거래액이 1조 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돼 판매자들의 대규모 피해가 우려됩니다.
◇ 중국, 역대 최대 ‘재고 밀어내기’에…해외 선사들 ‘한국 패싱’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해외 선사들이 국내 항구에 정박하지 않고 지나는 ‘한국 패싱’이 계속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중국 저가 수출이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역대 최대 규모 산업 재고량을 기록 중인 중국의 저가 수출 밀어내기로, 해외 주요 선사들이 중국에서 물량을 모두 채우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의 저가 수출 밀어내기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며 가격과 별개로 화물 적재 공간인 선복 확보 자체도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미국·EU 등 주요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장벽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들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점유율을 늘릴 수 있도록 선제 투자·협력, 시장 선점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美, 제약사 '특허 남용' 제한…한국 바이오시밀러 날개 단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미국에서 약가(藥價)를 낮추는 여러 정책이 도입되면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상원 의회가 ‘환자를 위한 저렴한 처방 법안’을 최근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제약사들이 신약에 대해 주장할 수 있는 특허 건수에 제한을 두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미국 의회는 이 법안이 ‘중첩 특허’를 막으면서도 기존의 혁신 의약품에 대한 인센티브를 일부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처방약을 바이오시밀러로 교체할 때 필요한 추가 연구를 생략하는 등 바이오시밀러 제조사에 유리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FDA에서 12개 제품의 바이오시밀러를 보유한 국내 제약사들이 반사 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 미래차 ‘K칩스법’ 혜택에… 작년 車업계 국내투자 58% 늘었다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지난해 국산 자동차 기업들의 연간 국내 투자 규모가 9조 원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KDB산업은행의 연도별 설비투자계획조사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업종 국내 투자액은 9조 473억 원으로 애초 기업들이 예상한 투자금액을 크게 웃돌있습니다.
지난해 4월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차'가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되면서 투자 시 세액 공제 혜택이 커진 게 기업 투자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자동차업계는 다양한 세제 지원을 내세우며 투자 유치에 나서고 세계 각국과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으려면 올해 말 일몰 예정인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연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초고령사회 성큼 '노인 위한 집' 확 늘린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정부가 9년 만에 분양형 실버타운을 다시 허용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 에 따르면 정부는 과거 폐지됐던 분양형 실버타운을 일부 지역에 한해 다시 허용합니다.
또 토지·건물을 소유하지 않고 빌리기만 해도 실버타운을 설립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도심 내 유휴시설을 시니어 레지던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용적률 완화를 유도하고 실버타운 입주자의 입주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계획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발업계는 관련 규제 완화로 시장 진입 문턱이 낮아져 사업성 확보가 가능해졌다고 환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인구감소지역에 한해서만 분양형 실버타운을 허용한 것은 한계로 지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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