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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딩 핫스톡] '경기동향풍향계' UPS, 실적 부진에 사상 최악의 날…주가 급락

SBS Biz 신재원
입력2024.07.24 06:35
수정2024.07.24 09:04

[UPS (로이터=연합뉴스)]

경기동향풍향계 UPS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현지시간 22일, 주가가 12.05% 급락해 사상 최악의 날을 맞았습니다.

UPS의 2분기 매출은 218억 8천만 달러, 주당 EPS는 1.79달러로, 각각 예상치인 221억 8천만 달러, 1.99달러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특히 2분기 순이익이 14억 1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20억 8천만 달러에서 현저히 감소한 점이 눈에 띕니다.

이에 UPS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약 930억 달러로 낮추며, 이전 전망치인 945억 달러에서 하향조정했습니다.

그러나 UPS는 비용 관리 등으로 향후 영업이익이 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코요테 로지스틱스 매각을 통해 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자금을 확보하고, 멕시코 배송업체 '에스타페타'도 인수할 예정인데, 이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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