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구속 카카오 전방위 '비상'…주가 4만선 붕괴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7.23 17:48
수정2024.07.23 19:14
[앵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아버지인 김범수 창업주가 오늘(23일) 새벽 구속됐습니다.
'혁신의 아이콘' 카카오가 IT기업 최초로 총수 구속사태에 직면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민후 기자입니다.
[기자]
재계 15위 카카오그룹은 경영쇄신과 인공지능(AI) 등 혁신이 절실한 상황에서 총수의 사법리스크가 최우선 과제로 부각됐습니다.
국회에서 제기된 '문어발 확장'부터 시작해 공정거래위원회의 독과점과 '콜 몰아주기' 제재, 검찰의 'SM 시세조종' 기소 등에 카카오는 경영쇄신위원회를 꾸렸지만 김 위원장의 구속으로 모든 게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AI 개발 골든타임을 놓친 상황에서 신산업 등 투자 확장 기회에도 먹구름이 꼈습니다.
AI 개발 조직인 카카오브레인을 지난 5월 인수합병하고 올해 카카오톡에 AI 서비스를 도입하려고 했지만 이마저도 불투명해졌습니다.
카카오는 김 위원장의 구속 직후 "정신아 CA협의체 공동의장을 중심으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위정현 /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 정신아 대표는 현재 김범수 위원장이 없는 상태에서 비상관리체제 그러니까 현상 유지를 하는 거죠. 카카오가 노력해 왔던 계열사 매각·정리 AI 등 신사업에 대한 확장 투자, 모든 부분이 일단은 정지된 상태죠.]
김 위원장의 구속 소식에 카카오의 주가는 4만 원선에서 수직 하락해 3만 8천85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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