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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770선…환율 1380원대 중반

SBS Biz 이정민
입력2024.07.23 15:01
수정2024.07.23 15:43

[앵커] 

코스피가 오랜만에 반등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밸류업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 마감 앞둔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인 2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어제(22일)보다 0.52% 오른 2777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 때 어제 종가와 비교해 33포인트가량 오른 2796까지 도달했지만 오름폭을 축소하며 지금은 277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개인이 2천1백억 원가량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2천3백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르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급등하자 국내 반도체 종목도 오르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는 어제보다 장중 1% 이상 오르며 8만 4천 원 초반대에서 등락 중입니다. 

밸류업주도 강세입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2시 50분 기준 각각 26만 4천 원, 11만 원 후반대에 거래 중인데요, 모두 장중 3.5% 넘게 오르기도 했습니다. 

KB금융과 신한지주도 장중 1.5% 이상 오르며 선방하고 있습니다. 

800선이 위태로웠던 코스닥 지수는 810선을 회복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외환시장은 어떤가요? 

[기자] 

원 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떨어진 1380원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2시 50분 기준 전일대비 3원 80전 떨어진 1384원으로 거래 중입니다. 

아시아 증시는 일본과 대만만 빨간 불이 들어왔습니다. 

대만은 장중 2% 넘게 올랐고, 홍콩과 중국 등은 소폭 내리고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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