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돈 해리스로 쏠렸다…美민주당 대의원 과반 확보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7.23 11:45
수정2024.07.23 11:48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 하루 만에 민주당 지지층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중심으로 표심이 빠르게 결집하고 있습니다.
해리스 부대통령은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지 하루만인 현지시간 22일 대선 후보로 선출되는 데 필요한 대의원 수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한 것으로 일부 언론사 집계 결과 나타났습니다.
AP통신의 자체 설문조사 결과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오후 현재 대의원 가운데 최소 2천214명의 지지를 얻어 대선후보 지명에 필요한 매직넘버(단순 과반)인 1천976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CNN 방송도 자체 조사를 토대로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로 지명될 충분한 대의원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리스는 기부금 1천100억원을 넘어서며 새 기록을 썼습니다.
잠재적 경쟁자로 거론됐던 인사들을 비롯해 민주당 내 의원, 각종 단체 등의 지지 표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각의 우려와 달리 일단 해리스 부통령이 흥행을 일으키며 대선 후보 승계에 안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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