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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 불확실성 커진 미 대선…우리 경제 미칠 영향은?

SBS Biz 김경화
입력2024.07.23 10:00
수정2024.09.13 14:10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통일연구원 조한범 석좌연구위원,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민정훈 교수, KB WM 스타자문단 유신익 수석이코노미스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후보직에서 전격 사퇴를 결정하면서 미 대선구조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세론을 이어가는 가운데, 민주당의 다음 스텝에 따라서 대선 판세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전 세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금융시장 역시 미 대선판이 흔들릴 때마다 따라서 출렁이고 있습니다. ‘바이든 사퇴’라는 변수 앞에서 세계 정세와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금부터 짚어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 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통일연구원 조한범 석좌연구위원,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민정훈 교수, KB WM 스타자문단 유신익 수석이코노미스트  나오셨습니다. 

Q.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후보직 사퇴가 시장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바이든 사퇴’ 이미 선반영됐습니까? 아니면 변동성이 더 커질까요?

Q. 서방의 주요 국가 정상들은 ‘재선 포기’를 발표한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서 존중의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반면, 우리 대통령실은 “타국 정치 상황에 대해서 언급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요. 대통령실의 속내는 뭐라고 보십니까?

Q. 현지시간 19일까지 대선 완주 의지를 보였던 바이든 대통령은 불과 하루만에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백악관 고의 관계는 “바이든의 건강 논란이 이번 사퇴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했는데요. 그럼, 결정적 한방은 뭐였을까요?

Q. 바이든 대통령이 SNS에 사퇴 소식을 알린 것이 현지시간 21일 오후 1시 46분이었는데요. 이날 오후 10시쯤 민주당 후원금으로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700억 원 가까이가 온라인으로 모아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가 민주당에 약이 된 걸까요?

Q.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해리스, 대선 레이스에 무혈입성할까요?

Q.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발표에 응원하는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해리스 지지에 대해선 아직 언급이 없는데요. 혹시 부인 미셸 오바마의 등판 가능성을 염두에 둔 걸까요?

Q. 상반기 대미 무역수지가 287억 달러 흑자로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2기 집권 땐, 무역 압박의 빌미로 작용하지 않을까요?

Q. 뉴욕타임스 해리스 부통령이 이른바 ‘바이드노믹스’보다 진보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해리스의 경제 정책 방향, 바이든보다 더 왼쪽일까요?

Q.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세론이 힘을 받으면서 미국의 반도체 보조금과 IRA가 계속해서 유지될지도 관심인데요. 원점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습니까?

Q.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만 반도체에 대한 공격적인 발언을 하면서 글로벌 반도체주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2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트럼프 리스크’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Q.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약을 보면, 고관세와 감세 등이 담겼습니다. 동시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기업 경쟁력과 내수 촉진을 위해 달러화 약세를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고관세와 감세는 달러 약세화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그럼 트럼프 재집권 땐, 달러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까요?

Q.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재선에 성공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는데요.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하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도 끝날까요?

Q.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손짓을 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해리스 부통령은 대북원칙론자로 알려졌는데요. 현재 꽉 막혀있는 남북 관계를 풀기 위해선 누가 더 적합합니까?

Q.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 이후 방산주가 크게 관심을 받았습니다. 계속해서 트럼프 우세론을 타고 상승할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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