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생산자 물가, 7개월 만에 하락
SBS Biz 문세영
입력2024.07.23 05:59
수정2024.07.23 06:25

지난달 서비스 가격은 올랐지만 농산물 가격, 전력·가스·수도 가격 등이 내리면서 생산자물가가 7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달(119.25)보다 0.1% 떨어진 119.19(2020년=100)로 집계됐습니다.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꺾인 겁니다.
지난해 6월보다는 2.5% 올라 전년 동월 대비로는 작년 8월 이후 11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2.8% 떨어졌습니다. 축산물이 2.5% 올랐지만, 농산물(-6.6%)과 수산물(-0.8%)이 내렸습니다.
공산품은 전달에 비해 보합을 나타냈습니다. 음식료품(0.2%),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0.1%) 등이 올랐지만, 석탄 및 석유 제품(-0.1%)이 내렸습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2.9%) 등이 내리면서 0.1% 하락했습니다.
서비스는 0.1% 올랐습니다. 사업지원서비스(-0.5%) 내렸지만,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0.3%), 운송서비스(0.2%) 등이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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