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24일 채택될 듯
SBS Biz 박연신
입력2024.07.22 20:31
수정2024.07.22 21:07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2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정무위원회가 모레(24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전망입니다.
오늘(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무위원장과 여야 간사 합의 결과, 정무위는 모레 전체회의 때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안건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오늘 인사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의 신상문제와 관련해 병역 기피와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등이 제기 된 바 있지만 대체적으로 결정적인 결함이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무위가 보고서를 채택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곧바로 임명하고, 김 후보자는 25일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정식으로 위원장 자격으로 업무보고를 할 전망입니다.
다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여러차례 질의를 통해 김 후보자에 대해 "자료 제출이 불성실하다, 정책적으로도 부적격하다"고 평가한 데 따라 청문보고서 채택 일정에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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