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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車보험 손해율 79.5%...물폭탄에 더 오르나

SBS Biz 박규준
입력2024.07.22 15:11
수정2024.07.22 17:28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에 육박했습니다.



오늘(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평균 79.5%로, 작년 같은 기간(77.2%) 대비 2.3%포인트 올랐습니다.

회사 별로 보면 이 기간 현대해상의 손해율이 80.7%로 80%를 넘었고 나머지 삼성화재(79.2%), KB손해보험(79.4%), DB손해보험(78.7%)의 손해율도 80%에 육박했습니다.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80%가 손익분기점으로 간주됩니다.

한편 최근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속해서 악화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12개사에 집계된 집중호우 침수 피해 건수는 3천427건으로, 추정 손해액은 310억6천900만원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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