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DSR 내실화, 가계부채 관리"…금투세 '반대'
SBS Biz 박연신
입력2024.07.22 14:57
수정2024.07.22 17:28
[앵커]
국회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김 후보자는 취임 후 최우선 과제로 금융시장 안정을 꼽으면서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내실화를 언급했습니다.
금투세 폐지에 대해선 정부·여당과 입장을 같이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신 기자,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정책 역량 검증에 집중됐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사업성 평가를 기반으로 연착륙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늘어나는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내실화 등을 통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외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지난 2년간 윤석열 정부의 경제금융정책을 담당하면서 펼쳤던 정책에 대해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어 "금융위원회가 시장 안정을 위해 금융소비자 측면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금융투자소득세 도입과 관련한 언급 있었나요?
[기자]
여야 의원 모두 김 후보자에게 '금투세' 관련해 질의를 이어갔는데요.
김 후보자는 "금투세는 자본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국회가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폐지론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금투세 폐지는 부자감세가 아니다"라며 "투자자를 위한 감세"라고 덧붙였습니다.
개인신상 관련해서는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병역면제 관련 질의가 오갔는데요 선천성 질병으로 군면제까지 받고 2년 뒤 기획재정부 신체검사에서 정상 판정받은 데 대해, 김 후보자는 "어릴 때 수술을 두 차례 받았다"라며 "이 병은 수술을 받는다고 완전히 회복되는 것이 아니고 상당 기간 질병의 증상이 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추가 자료제출은 병원 측이 가지고 있지 않아 불가능하다고 답변했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국회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김 후보자는 취임 후 최우선 과제로 금융시장 안정을 꼽으면서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내실화를 언급했습니다.
금투세 폐지에 대해선 정부·여당과 입장을 같이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신 기자,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정책 역량 검증에 집중됐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사업성 평가를 기반으로 연착륙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늘어나는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내실화 등을 통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외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지난 2년간 윤석열 정부의 경제금융정책을 담당하면서 펼쳤던 정책에 대해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어 "금융위원회가 시장 안정을 위해 금융소비자 측면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금융투자소득세 도입과 관련한 언급 있었나요?
[기자]
여야 의원 모두 김 후보자에게 '금투세' 관련해 질의를 이어갔는데요.
김 후보자는 "금투세는 자본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국회가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폐지론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금투세 폐지는 부자감세가 아니다"라며 "투자자를 위한 감세"라고 덧붙였습니다.
개인신상 관련해서는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병역면제 관련 질의가 오갔는데요 선천성 질병으로 군면제까지 받고 2년 뒤 기획재정부 신체검사에서 정상 판정받은 데 대해, 김 후보자는 "어릴 때 수술을 두 차례 받았다"라며 "이 병은 수술을 받는다고 완전히 회복되는 것이 아니고 상당 기간 질병의 증상이 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추가 자료제출은 병원 측이 가지고 있지 않아 불가능하다고 답변했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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