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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결성' 앞세운 AI 스마트 아파트 20만대 달성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7.22 09:29
수정2024.07.22 09:31

[삼성전자의 AI B2B 설루션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를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가 20만 세대를 돌파했다고 삼성전자가 22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들이 스마트 아파트에서 '3D 맵 뷰(Map View)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를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가 지난 20일 기준 20만 세대를 달성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기업 환경에 맞게 스마트 사이니지, 호텔TV, 시스템 에어컨, 가전을 비롯해 조명, 온·습도 제어, 카메라 등 기업용 IoT 제품까지 연동해 AI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스마트싱스 프로를 아파트 단지에 특화한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은 지난 2020년 11월 삼성물산 래미안 리더스원을 시작으로 총 248개 단지, 20만 세대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대형 건설사 등 많은 건설사와 협력 구축으로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을 적용해 차별화된 AI B2B 스마트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은 집 안의 가전제품, 조명, 냉·난방기, 환기 장치, 전동 블라인드·커튼 등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고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정보, 무인 택배 관리, 방문 차량 등록 등 편의 정보까지 어플 하나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시간 전기요금과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고 기기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도 알 수 있어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도 가능합니다. 

특히, 'AI 절약 모드'로 동작할 기기를 미리 설정해 두면 선택 옵션에 따라 'AI 절약 모드'를 자동으로 실행하며, 전력 사용량 절감 알림(DR발령)시 절약한 전기 사용량만큼 혜택을 제공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집 도면을 3차원으로 보여주는 '3D 맵 뷰(Map View)'를 사용하면 공간별로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가전 상태는 물론, 조명·온도·공기질·에너지 사용량까지 관리할 수 있습니다.

박차운 삼성전자 부사장은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AI로 한층 편해진 일상을 집안에서 매일 경험할 수 있도록 AI B2B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를 더 많은 단지, 세대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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