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트럼프 재선 가능성에도…이차전지주 급등
SBS Biz 최주연
입력2024.07.22 07:43
수정2024.07.22 08:27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기업이슈' - 최주연
지난주 금요일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지난 금요일 코스피는 미국발 악재에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코스닥은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어떤 업종이 코스닥 상승을 견인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하반기 본격 반등하나 이차전지주 반짝 급등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이차전지주가 반짝 급등했습니다.
증권가에서 트럼프 리스크에도 이차전지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기 때문인데요.
KB증권에서는 지난 1년간 부진한 흐름을 보여왔던 2차전지 섹터의 주가가 하반기부터는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2차전지 업체는 신규 투자가 활발한 업종이기 때문에 금리 인하는 2차전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경쟁력 있는 신차들도 올해 중순부터 연이어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메리츠증권도 올해 하반기부터 2차전지 업계는 제2차 상승 싸이클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단계에 돌입했다며 하반기에 대선 리스크는 있지만 성장 추세가 바뀌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외에도 테슬라 주가가 최근 오르고 있고, 테슬라를 둘러싼 호재성 이슈가 대기하고 있는 것도 이차전지 반등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데요.
이같은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크게 올랐습니다.
◇ 대왕고래 첫 시추 선정 다시 뛰는 영일만주
정부의 동해 심해 가스 석유전 탐사 발표 이후 한때 랠리를 펼쳤던 '영일만 유전' 관련주가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시추 장소로 '대왕고래'가 낙점되자 관련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이 모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석유공사는 모두 7개의 유망 구조, 즉 석유나 가스 등 자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층 구조를 발견했다고 말했는데요.
이 가운데 자원이 가장 많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왕고래가 낙점됐습니다.
정부와 석유공사는 시추 장소 선정에 이어서 오는 12월에는 첫 시추에 본격 착수하기 위해 배후 항만 마련, 시추선 현장 배치 등 실무 준비를 이어 나갈 계획인데요.
내년 6월 말에는 1차 시추 결과가 나올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같은 소식에 영일만 관련주로 분류되는 철강·밸브 관련 기업들이 올랐는데요.
◇ 스마트공장 조단위 육성 로봇주 주목
LG전자가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LG 전자는 올해부터 스마트팩토리 사업 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사업화에 뛰어들었는데요.
앞으로는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기업간 거래로 판매해 2030년까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에서 조 단위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올해 LG 전자는 LG 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외부업체에서 2000억원에 달하는 스마트팩토리를 솔루션 수주에 성공해 올해 목표 수주액 3천억원에 근접했습니다.
또한 현재 기업들 사이에서 제조업 현장에 첨단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을 올리려는 시도가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이같은 추세에 최근 LG 전자는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도 스마트 팩토리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2분기도 부진 지속 엔터주 줄줄이 신저가
K-열풍을 주도해온 엔터테인먼트사들이 최근 극심한 업황 부진에 고전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지 않는 데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자 투자 심리가 얼어붙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에스엠을 제외한 주요 엔터사의 연간 영업이익 감소가 거의 확실하고, 잘 나올 수 있었던 2분기도 비용 문제로 기대치를 하회하며 기대감이 꺼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대형 아티스트인 BTS와 블랙핑크의 완전체 활동이 멈춘 가운데 이들의 부재를 상쇄할만한 돌파구도 찾기 어려운 환경인데요.
통상 하반기에는 앨범 발매와 공연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지만 이마저도 올해는 파리 올림픽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돼 반등세를 노리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 엔터주들이 줄줄이 신저가를 썼습니다.
지금까지 지난주 금요일 이슈 살펴봤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지난 금요일 코스피는 미국발 악재에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코스닥은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어떤 업종이 코스닥 상승을 견인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하반기 본격 반등하나 이차전지주 반짝 급등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이차전지주가 반짝 급등했습니다.
증권가에서 트럼프 리스크에도 이차전지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기 때문인데요.
KB증권에서는 지난 1년간 부진한 흐름을 보여왔던 2차전지 섹터의 주가가 하반기부터는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2차전지 업체는 신규 투자가 활발한 업종이기 때문에 금리 인하는 2차전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경쟁력 있는 신차들도 올해 중순부터 연이어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메리츠증권도 올해 하반기부터 2차전지 업계는 제2차 상승 싸이클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단계에 돌입했다며 하반기에 대선 리스크는 있지만 성장 추세가 바뀌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외에도 테슬라 주가가 최근 오르고 있고, 테슬라를 둘러싼 호재성 이슈가 대기하고 있는 것도 이차전지 반등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데요.
이같은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크게 올랐습니다.
◇ 대왕고래 첫 시추 선정 다시 뛰는 영일만주
정부의 동해 심해 가스 석유전 탐사 발표 이후 한때 랠리를 펼쳤던 '영일만 유전' 관련주가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시추 장소로 '대왕고래'가 낙점되자 관련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이 모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석유공사는 모두 7개의 유망 구조, 즉 석유나 가스 등 자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층 구조를 발견했다고 말했는데요.
이 가운데 자원이 가장 많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왕고래가 낙점됐습니다.
정부와 석유공사는 시추 장소 선정에 이어서 오는 12월에는 첫 시추에 본격 착수하기 위해 배후 항만 마련, 시추선 현장 배치 등 실무 준비를 이어 나갈 계획인데요.
내년 6월 말에는 1차 시추 결과가 나올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같은 소식에 영일만 관련주로 분류되는 철강·밸브 관련 기업들이 올랐는데요.
◇ 스마트공장 조단위 육성 로봇주 주목
LG전자가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LG 전자는 올해부터 스마트팩토리 사업 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사업화에 뛰어들었는데요.
앞으로는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기업간 거래로 판매해 2030년까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에서 조 단위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올해 LG 전자는 LG 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외부업체에서 2000억원에 달하는 스마트팩토리를 솔루션 수주에 성공해 올해 목표 수주액 3천억원에 근접했습니다.
또한 현재 기업들 사이에서 제조업 현장에 첨단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을 올리려는 시도가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이같은 추세에 최근 LG 전자는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도 스마트 팩토리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2분기도 부진 지속 엔터주 줄줄이 신저가
K-열풍을 주도해온 엔터테인먼트사들이 최근 극심한 업황 부진에 고전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지 않는 데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자 투자 심리가 얼어붙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에스엠을 제외한 주요 엔터사의 연간 영업이익 감소가 거의 확실하고, 잘 나올 수 있었던 2분기도 비용 문제로 기대치를 하회하며 기대감이 꺼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대형 아티스트인 BTS와 블랙핑크의 완전체 활동이 멈춘 가운데 이들의 부재를 상쇄할만한 돌파구도 찾기 어려운 환경인데요.
통상 하반기에는 앨범 발매와 공연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지만 이마저도 올해는 파리 올림픽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돼 반등세를 노리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 엔터주들이 줄줄이 신저가를 썼습니다.
지금까지 지난주 금요일 이슈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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