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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최애 은행주' 팔았다...뱅크오브아메리카 지분 2조원어치 매각

SBS Biz 임선우
입력2024.07.22 04:33
수정2024.07.22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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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국 대형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지분 2조원어치를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전날 공시를 통해 최근 수차례에 걸쳐 BofA 지분 약 3천390만주, 14억8천만 달러(약 2조594억원)어치를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버크셔는 BofA의 주요 주주로 여전히 420억달러(약 58조원) 규모의 BofA 주식 9억9800만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BofA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코카콜라 등과 함께 올해 1분기 버크셔가 보유한 상위 종목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버핏은 지난 몇 년 동안 보유한 은행주들을 대량 매각했으나 BofA 주식은 좀처럼 팔지 않아 ‘버핏의 최애 은행주’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버핏은 지난해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행 주식들이 어디로 향하는 지 알 수 없다"며 은행권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도 BofA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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