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광주·전남권 중소·중견기업 혁신펀드 250억 조성
SBS Biz 김성훈
입력2024.07.19 18:06
수정2024.07.19 18:10
산업은행은 오늘(19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KDB 넥스트 라운드(NextRound) 오픈이노베이션펀드 데이'에서 광주전남권 중소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펀드 조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의 8번째 오픈이노베이션펀드인 이번 펀드는 다음달 250억원 규모로 결성 예정입니다.
GSA PE와 케이프투자증권이 공동운용사로 출자기업과 유망 스타트업간의 협업에 초점을 맞춰 운용될 계획입니다.
산업은행이 70억원, 광주전남권 소재 기업 등 12개사가 180억원을 출자합니다.
한아건설㈜, ㈜사랑방미디어, 대성아카데미, ㈜전통, 한국프라임제약㈜ 등 광주전남권 중소중견기업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습니다.
출자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사업협력(R&D, 양산, 해외진출 등)과 우호적 M&A 등을 통해 공동 성장 기회를 모색합니다.
산업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지원하고, 기업자본의 벤처시장 유입을 통한 국내 벤처생태계의 민간 주도 성장을 위해 2017년부터 꾸준히 오픈이노베이션펀드를 조성해 왔습니다.
동남권 중견기업이 참여한 1호 펀드를 시작으로, 2019년 광주전남권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한 2호 펀드와 롯데그룹 계열사가 참여한 3호 펀드, 2021년 현대차그룹 계열사‧협력사가 참여한 4호 펀드를 조성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대전·충청권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한 5호 펀드와 동남권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한 6호 펀드, 전통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이 참여한 7호 펀드를 조성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지역소재 중소중견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기업자본의 벤처시장 유입을 통한 벤처생태계의 민간 주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펀드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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