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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D-7…K패션·K푸드도 같이 뛴다

SBS Biz 류선우
입력2024.07.19 17:49
수정2024.07.19 18:31

[앵커]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 파리올림픽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장외에선 경기 불황 속 모처럼의 스포츠 '특수'를 노리는 마케팅에 불이 붙었습니다. 

류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MZ세대 유행을 선도하는 서울 성수동 패션 매장에 태극마크가 달린 의상이 걸렸습니다.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입을 단복입니다. 

[윤희우 / 무신사스탠다드 마케팅팀 : 브랜드가 국가대표의 단복을 만들 만큼 성장했고 우리가 세계에서도 우리 선수분들이 더 빛나게 만들어주는 데 일조했다는 반응을 받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올림픽은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인 만큼 업계에서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는 나이키 같은 스포츠 브랜드를 넘어, 국내 패션플랫폼 무신사와 아르마니, 랄프로렌 등 폭넓은 패션 업체들이 참여하면서 어느 때보다 의상이 조명받고 있습니다. 

전통 의상에서 착안한 몽골 단복은 SNS상에서 수백만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호평이 잇따르면서 이를 만든 몽골 패션 업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불황이 장기화하는 유통업계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반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림픽 공식 후원사들과 손잡고 대회 한정판 상품 팝업을 열고 GS25는 밤샘 응원객들을 겨냥한 '치맥' 할인전을 준비 중입니다. 

도미노 피자는 손흥민 선수를 내세운 신제품 내놨고, KGC인삼공사 역시 홍보대사로 황희찬 선수를 발탁했습니다. 

[업계 관계자 :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 구매가 떨어지는 요즘 다가오는 대형 이벤트에 맞춰 프랑스 대표 먹거리 행사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최근 침체되어 있는 소비 분위기를 반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6조 원의 경제 효과가 예상되는 파리올림픽의 마케팅 장외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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