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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4분의1만 뽑는다"…전공의 충원도 삐걱

SBS Biz 서주연
입력2024.07.19 17:49
수정2024.07.19 18:18

[앵커] 

전공의를 둘러싼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더기 사직 처리 사태에 이어 당장 다음 주에 시작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도 순탄치 않을 거란 전망입니다. 

서주연 기자, 서울대병원이 사실상 충원을 거부하는 입장이라고요? 

[기자] 

서울대병원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은 19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직 처리된 전공의가 700명이 넘는데 충원은 200명도 안 하겠단 겁니다. 

비율로 따지면 사직 전공의의 25% 수준입니다. 

병원 입장에서 전공의 사직 처리에 반발해 온 교수들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서울아산병원은 사직 인원의 81% 수준을 뽑기로 했고 세브란스와 삼성서울병원은 사직 인원 규모보다 조금 더 많이 선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전공의 결원 규모를 끝내 내지 않는 곳은 불이익을 준다고요? 

[기자] 

전국 수련병원 151곳 중 41곳이 정부에 사직 처리 결과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한양대와 경희대, 울산대, 영남대 병원 등이 해당되는데 이들 병원엔 모집할 수 있는 전공의 수를 줄이는 페널티를 적용합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전공의들을 조금이라도 더 복귀시키기 위해 지방병원 전공의가 서울, 수도권 병원에 지원하는 등 지역 이동 제한을 풀기로 했는데, 전공의들이 얼마나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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