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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상자산 부진에 금값 숨 가쁘게 뛰었다…역대최고 '눈앞'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7.19 17:49
수정2024.07.19 18:31

[앵커] 

이처럼 최근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이 맥을 못 추고 있는데요. 



반면 금은 반사이익을 노리면서 이달 들어 고공행진 중입니다. 

김동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달 들어 금값은 숨 가쁘게 올랐습니다. 



어제(18일)까지 하루 빼고 모두 상승하면서 한국거래소의 금 현물 가격도 어느덧 10만 9천910원까지 올랐습니다. 

사상최고치를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오늘(19일) 차익실현 수요에 소폭 조정받긴 했지만, 여전히 역대급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국제금값도 올 초보다 20% 넘게 오르면서 온스당 2500달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순금 1돈의 소매가도 45만 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면서 한국거래소 금 현물 거래량도 1조 원을 눈앞에 뒀습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로 인해 금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위험자산으로 꼽히는 증시와 가상자산은 지지부진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코스피는 사흘 연속 하락하면서 결국 2800선을 내줬고, 1억 원을 넘어 2억 원 전망까지 나오던 비트코인도 9천만 원대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불확실성 심화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리스크가 다시 부각된 데다 금리인하 시점을 둔 불확실성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미중 갈등과 같은 지정학적 이슈까지 겹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확 꺾였습니다. 

[서상영 /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 :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트럼프 입장에서는 무역분쟁이슈를 자극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본격적으로 시장은 조금 조정을 (볼 수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다시 1천390원을 향해 가고 있어, 금값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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