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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청년도약계좌 개선' 등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

SBS Biz 김성훈
입력2024.07.19 14:17
수정2024.07.19 14:20


금융위원회가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8명을 시상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19일) 김주현 위원장이 '2024년 1·2분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시상하고 적극행정 유공포상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우수공무원 선정은 내·외부 공모로 10개 사례를 접수했으며, 적극행정 모니터링단과 적극행정위원회 민간위원 평가 등을 거쳐 8개 우수 사례 담당공무원 8명을 확정했습니다. 

우수 사례는 청년도약계좌 지원 강화, 신속 신용회복 지원, 금융·통신 통합 채무조정, 착오송금 예방기능 강화,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 인허가 등록신고 디지털화, 금융권 두낫콜 개편,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 등입니다. 

특히 올해는 인센티브 강화와 지속적 적극행정 유도를 위해 분기별로 구분해 선발하고, 상반기 선발 인원을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늘렸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금융정책으로 의미가 있다"며 "기존 제도를 보완하고 개선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정책"이라고 격려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우수공무원들에게 상장을 직접 수여했으며, 향후 성과급 최고등급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한편, 병원에서 실손보험금 청구 서류를 보험회사로 전송할 수 있도록 보험업법 개정을 추진한 '실손청구 전산화' 담당자들이 인사혁신처 주관 제4회 적극행정 유공포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담당 과장인 신상훈 과장은 국무총리 포상 수여식에서 '녹조근정훈장'을, 담당자 유원규 사무관은 '대통령표창'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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