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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플레 위기 즉각 끝낼 것…금리 인하"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7.19 12:12
수정2024.07.19 22:29

[공화당 대선후보 수락연설하는 트럼프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자신의 생애 3번째 대선 후보 지명을 수락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당대회 최종일인 18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전당대회장)에서 수락 연설을 하면서 후보직을 수락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암살미수 사건 닷새만에 미 공화당 대선후보 수락 연설을 하면서 "총격 생존 후 신이 내 편이라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인플레이션 위기를 즉각 끝낼 것이라면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수락연설에서 미국 사회에서 불화와 분열 치유돼야한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 무기화와 민주주의 위협 주장을 멈춰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16년과 2020년에 이어 3회 연속 공화당 대선후보 자리를 거머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통령 러닝메이트인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오하이오)과 함께 출마하는 11월5일 대선을 통해 4년만의 백악관 복귀를 노립니다.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하며 연임에 실패한 뒤 대선 뒤집기 시도 혐의 등으로 4건의 형사기소를 당하고, 5월 성추문 입막음돈 제공 관련 회사서류 조작 혐의로 유죄 평결까지 받으며 정치적 위기에 빠졌지만 기사회생하며 대선 후보 자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연방대법원이 전직 대통령의 재임 중 행위에 대한 형사 면책 특권을 넓게 인정하는 결정을 함에 따라 최대 고민이던 '사법 리스크'까지 거의 넘어섰습니다.
 
이어 주말인 지난 13일 유세장 피격 사건 이후 당 내부가 자신을 중심으로 강하게 결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약 110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경쟁자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 여부를 둘러싼 민주당의 내홍, 피격 사건 이후의 당내 지지층 결집과 동정론 등의 호재를 맞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이나 2020년 등 과거 대선보다 유리한 상황에 있다는 평가입니다.

민주당도 내달 대선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완주 의지천명에도 불구하고 당 지도부에서까지 후보직 사퇴 요구가 나오는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선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바뀌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간 리턴매치의 대결 구도 자체가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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