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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로 통행 재개…광주·전남 최고 100㎜ 이상

SBS Biz 문세영
입력2024.07.19 11:23
수정2024.07.19 11:54

[앵커] 

이틀 연속 중부 지방을 덮친 비가 그치면서 서울 시내 대부분의 도로는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중부에 머물렀던 정체전선은 남하하면서 새벽부터 남부지방에 폭우를 뿌리고 있습니다. 

문세영 기자, 일단 서울의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비는 그쳤지만, 잠수교는 아직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잠수교 수위는 어젯밤 10시 기준 수위가 7.5미터까지 올랐다가 서서히 낮아졌습니다. 

오늘(19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는 6.12미터입니다. 

차량 통제 수위인 6.2미터보단 낮아졌지만, 복구 작업이 다 끝나야 차량 통행을 재개할 걸로 보입니다. 

어제(18일)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일부 구간, 올림픽대로 여의 상·하류 나들목, 영동1교 하부도로, 63빌딩 진출램프 등이 현재는 통행이 가능합니다. 

서울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 경보는 어제 오후 4시에 해제됐습니다. 

[앵커] 

서울은 이제 한시름 덜었는데, 이제 전라도 지역이 문제죠? 

[기자] 

그렇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광주와 전남 지역에 30에서 80밀리미터, 많은 곳은 100밀리미터 이상 집중 호우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는데요. 

광주에는 새벽 한때 시간당 9.5밀리미터의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잠시 소강상태인데요. 

현재 광주와 전남은 구례지역을 제외한 모든 곳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SBS Biz 문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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